가마터서 물결－거북등－구름문양 백자항아리 뚜껑 발견

조선시대 도요지터에서 국내 처음으로 거북등 물결 구름 말 문양이 조합된 백자항아리 뚜껑의 조각이 발굴됐다.

문화재관리국과 이화여대박물관 발굴단(단장 김홍남·金紅男)은 24일 조선의 관요(官窯)유적인 경기 광주군 중부면 번천리 9호 가마에서 15세기 후반∼16세기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 18.5, 세로 14㎝ 크기의 백자청화귀갑파운천마문 뚜껑편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