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음악콩쿠르/영광의 얼굴들]트럼펫 김완선

  • 입력 1998년 10월 2일 18시 11분


“교회를 무대로 연주생활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트럼펫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신의 영광을 전하고 싶어요.”

처음 도전한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은 꿈도 꾸지 못했다는 김씨는 본선진출 때도 좋아서 펄쩍 펄쩍 뛰기만 했다며 웃었다. 천사의 나팔과 같은 트럼펫을 만난 것부터가 삶의 행운이라는 낙관주의자다. 중3때 트럼펫을 처음 만나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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