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무대체질 점수는?]

  • 입력 1998년 8월 10일 19시 41분


당신은 얼만큼 무대체질인가? 사회심리전문가 최창호박사(‘사이콜로지 코리아’ 소장)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약간의 ‘무대체질’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나칠 경우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다음은 그가 제시하는 무대체질 진단법.

각 문항별로 △매우 동의한다〓3점 △어느 정도 동의한다〓2점 △약간 동의한다〓1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0점으로 채점.

①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행동이 과장된 편이다.

②내가 속한 모임은 내가 없으면 안된다.

③성공한 미래에 대해 공상하기를 좋아한다.

④평범한 사람들은 나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⑤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⑥순서가 되면 항상 부를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⑦다른 사람들이 나를 질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⑧스스로 대단히 중요한 존재라고 믿고 있다.

⑨연예인이나 스포츠맨과 사랑에 빠지는 상상을 자주 한다.

⑩다른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면 지나치게 상심한다.

합계가 △0∼10점〓‘무대공포체질’. 남앞에 나서길 두려워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 주장이나 감정을 드러내길 꺼리는 사람. △11∼20점〓‘무대체질’. 주변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자기주장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 불안감이 적고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선곡할 줄 안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 △21∼21점〓‘독무대체질’. 자기도취에 빠져 다른 사람은 아랑곳없이 자기 주장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 분위기 깨는 노래를 즐겨 부르고 마이크를 놓지 않는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