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한샘,방-거실등 20여종류 선보여

  • 입력 1998년 8월 9일 20시 27분


‘신혼집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까?’

결혼을 앞두고 이런 고민을 하는 예비신부라면 한샘인테리어가 개최하고 있는 ‘신혼가구 인테리어 축제’(9월30일까지 서울 방배동 인테리어 쇼룸)에 가보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립형’‘부모와의 동거형’ 등 두 가지 모델하우스와 20여 종류의 신혼방 서재 거실 등이 선보인다. 가구컬렉션 조명 커튼 등을 눈여겨 봐두면 예비 신부들에게 도움이 될 듯.

▼부모와의 동거형〓45평 아파트의 경우 현관쪽 방 2개는 신혼 부부가 쓰는 공간으로, 안쪽 방 2개는 부모의 공간으로 동선을 정리하는 것이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는 방법. 신혼부부는 북향의 작은 방을 침실로, 남향의 비교적 큰 방을 다목적실로 쓰는 것이 공간활용에 좋다. 먼저 소형 붙박이장과 침대 사이드테이블 만으로 아늑한 침실을 꾸민다. 거실에서의 활동이 아무래도 자유롭지 못한 만큼 다목적실에서 학습과 휴식 음악감상 수납 등 여러 일을 한다.

▼독립형〓22평 아파트에서도 안방에 침대와 서랍장만 배치해 넓게 사용한다. 작은 방은 수납 기능에다 책상과 책장을 설치해 홈오피스의 기능을 추가. 아이가 생길 때를 대비해 길이와 높이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조립식 시스템 가구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이 밖에 한샘은 △무료 인테리어컨설팅 △웨딩패션과 재테크 등에 대한 ‘웨딩 스쿨’ 무료 강좌(17∼9월11일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02―590―3275∼6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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