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0일 각 시도별로 다양한 99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방법과 시행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지역은 학생부 성적(내신)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북 경북과 경남의 평준화지역인 창원 마산 진주시, 제주의 평준화지역인 제주시의 고교는 선발고사를 치른다.
나머지 지역은 학생부 성적과 선발고사 성적을 병합하되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른 독특한 방식들을 택하고 있다.
선발고사를 치르는 지역의 경우 대전 충북 충남 전남은 지역별로 단독 출제하고 대구 울산 경기 강원 전북 경북 경남 제주는 공동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출제를 의뢰한다.
대부분의 실업계 고교는 학생부 성적 등에 근거한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하고 특수목적고교는 학교장이 정한 전형방법에 따라 학생부 성적과 학교별 실기평가, 경시대회 입상성적 등을 병합해 선발한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