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발족식을 가질 이 감시단에는 6백51개 초중고 교사 9천3백여명과 1백68개 시민단체 회원 9천4백여명 등 1만8천7백여명이 참여한다.
감시단은 앞으로 청소년유해 광고물 티켓다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증기탕 무도학원 사행성오락장 노래연습장 비디오감상실 등의 미성년자 고용을 감시하고 고발하게 된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를 위해 감시단원들에게 ‘증표’를 지급하고 유해업소 업주들에게 자인서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이달부터 전국 시군구의 청소년계 직원 등 청소년보호담당 공무원 1천명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 검사의 지휘를 받아 관할구역내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범에 대한 단속과 수사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