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은 반소매 또는 긴소매 저고리와 발등까지 내려오는 긴 통치마가 기본. 저고리와 치마를 이은 원피스도 있다. 남성복은 디자인이 다양하지 못해 한복과 비슷한 모양의 저고리와 바지다.
여름에 걸맞게 시원한 푸른색이 많고 연갈색 분홍색 쑥색 등 은은한 색상이 주로 선보이고 있다. 감물로 천연염색한 옷이나 조각보처럼 여러가지 색깔의 천을 이어붙인 옷도 눈길을 끈다.
마 100% 생활한복은 여성용 저고리 통치마세트 11만∼18만원, 원피스 9만원, 남성용 저고리 바지세트 9만∼17만원선. 질경이(02―744―5603) 여럿이함께(02―3142―1001) 우리들의 벗(02―392―9114) 돌실나이(02―745―7451) 등이 대표적 업체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