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환자 돕기 자선전시회…샘터화랑서 16일부터

  • 입력 1998년 1월 14일 19시 42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샘터화랑(02―514―5120)은 16일부터 22일까지 희귀병인 루푸스 환자들을 위한 자선전시회를 갖는다. 전시시간은 첫날인 16일의 경우 오후6시부터 세시간동안 개막식을 갖고 17일부터 오전10시∼오후6시반. 이번 전시회에는 박수근 전혁림 나혜석 박고석 남관 등 유명화가의 작품은 물론 젊은 작가들의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작품 1백여점이 선보인다. 루푸스병은 일종의 류머티스성 질환으로 체내 면역체계가 외부의 공격이 없는데도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드문 병.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방송인 정미홍(鄭美鴻)씨는 2년전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든 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외국의 사례와 정보를 환자와 가족에게 제공하고 있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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