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고등 4개고교에 특수학급 설치…올해부터 시범운영

  • 입력 1998년 1월 3일 20시 28분


올해부터 중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에게 진학기회를 주기 위해 시내 4개 고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돼 시범 운영된다. 특수학급이 설치되는 곳은 경기기계공고 서울경영정보고 청량고 서울여고 등 4개교로 학교별로 15명 이내로 1개 학급씩 편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여의도고에 약시학급이 운영돼 왔으나 정신지체 및 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수학급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학 대상은 장애인 등록을 마치고 통학이 가능한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 학습장애 학생. 해당학생의 학부모가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 배치 신청서를 서울시교육청(02―3999―339)에 제출하면 별도의 시험없이 서류심사를 통해 해당학교에 배정된다. 시교육청은 또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행정자치구마다 1개 고교에 특수학급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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