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 고입 선발고사,12일 11개시도서 일제 실시

  • 입력 1997년 12월 11일 19시 59분


98학년도 일반계 고교 입학 선발고사가 12일 대구 울산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제주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에 실시되는 선발고사 성적과 내신성적 등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11개 시도의 일반계 고교는 모두 8백27개교로 모집 정원 27만5천7백96명에 28만1천4백47명이 지원,1.0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함께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4개시는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대전의 경우 모집정원의 50%는 내신성적으로, 나머지 50%는 오는 30일 실시하는 선발고사와 내신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한편 부산을 제외한 전국 6백98개 실업계 고교의 9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는 모집정원 25만8천5백92명에 26만5천1백4명이 지원, 1.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 17개 외국어고의 경우 6천4백68명 모집에 1만3백65명이 지원, 경쟁률이 1.6대1로 작년도의 3.15대1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15개 과학고도 1천5백60명 모집에 2천3백18명이 지원, 경쟁률이 작년도의 1.9대1보다 하락한 1.49대1에 머물렀다. 교육부는 일반계고 실업계고 특수목적고 등의 98학년도 총 모집정원은 80만5천4백11명으로 고입 지원 대상자수 79만9천3백56명 보다 많아 모든 학생이 고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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