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銀 『고객 다시 모셔라』…예금금리 파격 인상

  • 입력 1997년 12월 8일 20시 28분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협상과정에서 일부고객의 이탈 현상이 빚어진 서울은행이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예금금리를 한시적으로 대폭 인상했다. 서울은행은 8일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새로 가입하는 슈퍼실세예금 사은정기예금 서울환매채통장 하이프리저축예금 개발신탁 등의 금리를 최고 6%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최저가입금액이 3백만원인 슈퍼실세예금의 경우 1개월과 3개월짜리가 현재 연 14.0%에서 17.0%로 3.0%포인트 오른다. 또 △6개월만기인 사은정기예금은 연 13.7%에서 15.0%로 △1백82일 만기 서울환매채통장은 13.9%에서 15.2%로 △하이프리 저축예금은 가입기간 1일이상 가입금액 5천만원인 경우 9.0%에서 15.0%로 △하이프리기업예금은 가입기간 7일 이상 가입금액 5억원이상인 경우 10.2%에서 15.0%로 △2년제 개발신탁은 13.50%에서 14.06%로 각각 인상했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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