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 『인터넷시대』…동화상 모델하우스도 선봬

  • 입력 1997년 9월 21일 20시 28분


인터넷으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시대가 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 대우 금호 등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다양한 분양정보를 싣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분양대금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11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아파트 분양일정을 소개하고 가상현실시스템(VR)을 이용한 모델하우스도 띄울 예정이다. LG건설은 연내에 아파트 분양정보와 부동산상식 등을 담은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키로 하고 작업중이다. 오는 26일부터 일산 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오디세이」를 분양할 청구(www.chonggu.co.kr/odyssey)는 22일부터 인터넷에 VR를 채용한 모델하우스를 만들고 분양대금을 결제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 우방(www.woobang.co.kr)은 내년말까지 입체 동화상시스템을 갖춘 모델하우스를 개설하며 이미 인터넷에 분양정보 등을 소개중인 대우건설(www.dwconst.co.kr) 쌍용건설(www.ssyenc.co.kr) 등도 부가서비스를 추가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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