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피부노화 억제물질 「AHA」가공기술 세계 첫 개발

  • 입력 1997년 8월 29일 20시 23분


피부노화 방지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알파시드록시산(AHA)을 실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 화장품연구소는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보이는 「AHA」를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일에 많이 함유된 「AHA」는 피부노화 억제제로 널리 쓰이는 레티노이드계 물질보다 2배 이상 억제 효과가 빠른 물질. 하지만 지금껏 피부에 서서히 스며들도록 하는 기술이 없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AHA」는 민감한 피부에 직접 바르면 가려움증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홍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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