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세피아 재고 바닥…「파격할인」판매 이틀만에

  • 입력 1997년 7월 22일 20시 01분


기아자동차가 긴급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한 지 이틀째인 22일 하루만에 모두 1만3천9백1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이날 하루동안 △크레도스 8천3백7대 △세피아 1천1백99대 △아벨라 2천8백86대 등 승용차 1만3천3백62대와 상용차 5백39대 등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피아의 경우 재고가 거의 소진됐으며 크레도스와 아벨라는 앞으로 2∼3일간 특별 할인판매할 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기아는 보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재고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차값의 30%를 깎아주는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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