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키크고 마른형은 밝은 색상 골라야』

  • 입력 1997년 7월 8일 07시 56분


몸매에 자신없는 여성들은 수영복 입을 때가 가장 괴롭다. 비너스가 아닌 이상 체형에 결점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는 일. 체형에 따른 수영복 고르기 요령을 알아본다. 먼저 다리가 길어 보이려면 허벅지 윗부분까지 깊숙이 올라가는 하이커트 레그(High―cut Leg) 스타일이 좋다. 요즘 유행하는 복고 스타일의 쇼트 팬츠형일 경우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팔을 가늘게 보이도록 하려면 어깨끈이 직선으로 디자인 된 것을 선택한다. 히프가 커서 고민이라면 A라인 스커트가 달린 수영복을 활용해 본다. 짙은 색은 축소효과를 주므로 상반신은 흰색, 하반신은 검정 등 두가지 색상이 조화된 원피스 수영복을 고르는 것도 좋다. 허리가 굵은 체형은 가슴 아래에 절개선이 들어간 원피스 수영복이나 가슴이나 배부분에 다른 원단을 사용해 허리가 날씬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된 것을 고른다. 허리 부분을 노출시키는 사이드 커팅 디자인도 날씬하게 보인다. 가슴이 너무 커서 고민인 여성은 상반신에 어지러운 무늬가 담겨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벨트 등으로 허리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고른다. 작은 가슴을 볼륨있게 보이게 하려면 가슴을 받쳐주는 와이어나 프릴이 달린 수영복 또는 주름장식이나 리본이 달린 디자인이 적합하다. 〈고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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