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충치원인균 박멸 신물질 개발

  • 입력 1997년 6월 26일 11시 59분


㈜풀무원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와 공동으로 충치원인균을 박멸하는 신물질을 개발해 국내 및 미국 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물질은 토양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이용해 개발됐는데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라는 충치원인균만을 골라 죽임으로써 충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풀무원측은 설명했다. 이 신물질은 특히 충치균만을 박멸할 뿐 일반 세균 및 곰팡이 효모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입안에서도 전혀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고 풀무원측은 말했다. 풀무원은 연대 생명공학과 柳洲鉉 교수팀과 산학협동을 통해 이 신물질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이 신물질은 치약 구강청정제 의약품및 껌 초콜릿 음료수등 일반 가공식품 등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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