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공간/카페 JFK]흘러간 대중음악 『만끽』

  • 입력 1997년 2월 22일 19시 52분


[허 엽기자] 70년대 록에 대한 향수와 90년대 록의 열정을 동시에 지닌 30대가 가볼만한 곳. 이름 「JFK」는 「조니 포에버 커트」의 두문자로 펑크그룹 「섹스 피스톨스」의 리더 조니 로턴과 얼터너티브 그룹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이여 영원하라는 뜻이다. 70년대와 90년대 대중음악이 동시에 살아 있는 곳이다. 특징은 임진모 강헌 이무영 하세민 성우진 박은석 등 유명 음악평론가들이 요일별(밤8∼10시)로 DJ를 한다는 점. 옛날식 음악다방은 아니지만 이들은 소장희귀음반으로 대중음악사를 무게있게 전한다. 또 가요의 줄기인 「신중현과 엽전들」 등의 노래와 조관우 이소라의 최신 히트곡도 번갈아 들을 수 있다. 신촌 창서초등학교 뒤편. 02―334―7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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