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11일 사우디 아라비아에 성지순례용 대형버스 2백대를 수출했다.
이날 馬山항에서 선적된 이들 버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자지라社 등 3개 운수회사가 주문한 1천6백만달러 어치로 지난해 아시아자동차가 개발한 AM 928투어버스를 메카(Mecca) 순례자들을 위해 특별개량한 것이다.
아시아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92년부터 해마다 2백∼3백대의 성지순례용 버스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간 5백대로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