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포근…8일 남부 눈 비 조금』…기상청 예보

  • 입력 1997년 2월 6일 18시 55분


이번 설연휴 기간에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다. 그러나 교통에 지장을 줄 정도의 많은 눈은 내리지 않겠다. 기상청은 6일 발표한 「설연휴 기상전망」을 통해 『설연휴 첫날인 7일은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기온도 예년(최저 영하11도∼영상3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아 춥지 않겠다』고 예보했다. 8일은 남부지방에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오겠으나 양은 많지 않겠고 귀경 차량이 몰릴 9일에는 눈 내리는 곳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10일경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기압골의 속도가 다소 빨라져 9일 밤늦게부터는 눈이 내릴 수도 있으므로 귀경길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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