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서］내년 개장예정 골프장 총１９곳

○…내년에 개장예정인 골프장은 회원제 12곳, 퍼블릭코스 7곳 등 모두 19곳인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회원제골프장은 공사를 대부분 끝마친 강남300CC와 광릉 대영 레이크사이드신코스 등 네곳을 비롯, 강촌 동부산 레이크힐스 신성 신안 장호원 태인 포천 등 모두 12곳 2백25홀에 이른다. 이것은 지난해 개장한 세곳 54홀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하는 것. 한편 퍼블릭골프장중 공무원연금공단의 천안상록수는 18홀 정규골프장 규모를갖췄고 가야와 대명홍천 동진 신성 지산 태광 등 여섯곳은 9홀짜리다. ○…허위 과장광고된 겨울철 해외골프투어 상품으로 골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괌과 사이판 필리핀 태국 호주 등에 골프투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중 일부는 경쟁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과장광고를 낸뒤 수십만원의 추가비용을 물리거나 다른 일정을 강요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것. N여행사의 태국골프투어를 다녀온 한 골퍼는 『5회라운딩을 보장했지만 실제 라운딩 횟수는 9홀 1회를 포함, 4회에 불과했다. 또 여행경비에 포함된 줄 알았던 캐디피와 카트사용료 등으로 2백달러나 추가지출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강영일)는 다음달 6일 이사회를 열고 97시즌 예산 13억원을 확정하는 한편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96년 각 대회 배점에 따라 1백58점을 얻어 강욱순(1백37점)을 21점차로 제친 최경주를 최우수선수로 확정, 10일 열리는 총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