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집밖에서 더 잘 크는 아이들」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8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가 25년 이상 아동문제 전문변호사로 일하면서 경험했던 바를 바탕으로 올바른 아동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 어린이 교육 지침서. 특히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의 원제목은 「It Takes a Village」로 「아이들에겐 마을이 필요하다」는 뜻의 아프리카 속담이다. 폭력 마약 성 정신적 황폐함이 만연한 사회에서 가정 마을 사회가 건전해야만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어려서부터 근면 성실 자원봉사 등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방법, 남녀 역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 가정불화와 부모의 이혼 때문에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이 실려있다. 힐러리 클린턴 지음. 이수정 역.(디자인하우스·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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