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가계저축 수신고 3조 돌파

  • 입력 1996년 12월 24일 16시 01분


비과세 가계장기저축의 수신고가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농수축협 보험 등의 수신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비과세 가계장기저축의 수신잔액은 9백55만1천계좌 3조3천6백85억원으로 지난달말에 비해 금액기준 70.2%가 증가 했다. 또 비과세 근로자주식저축은 지난 20일현재 10만3천계좌 6천1백10억원으로 11월말보다 1백13.1%나 늘어났으며 이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비과세혜택을 받으려는 근로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가계장기저축 수신잔액을 금융권별로 보면 새마을금고가 4백25억원으로 2백1.2%나 급증했으며 농수축협이 1천6백9억원으로 1백11.2%, 보험이 3천3백22억원으로 1백10.2% 각각 증가했다. 또 은행은 2조1천7백72억원으로 65.2% 증가했으며 투자신탁은 4천2백52억원으로53.8% 체신관서는 4백27억원으로 60.1% 종합금융은 63억원으로 54.8% 신용협동조합은 1백72억원으로 69.3%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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