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潤鐘기자」
▼더 베스트 오브 피터 팬▼
「피터팬」이야기를 소재로 1904년 이후 작곡된 여러 음악들을 일관된 줄거리속에 재구성했다. 바이올린이 피터팬을, 플루트가 팅커벨역을 맡는 등 악기마다 일관된 배역을 부여해 듣는 이들이 악기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어 설명이 들어있다. 삼성뮤직이 미국 델로스사와 협력관계를 맺은 후 첫번째로 선보이는 음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니 연주. 소프라노 제인 이글렌, 알토 발트라우트 마이어, 테너 벤 헤프너, 베이스 브라인 터펠과 스웨덴 라디오 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아바도는 특정한 요소를 강조하거나 직관을 앞세우기보다는 꼼꼼한 악보분석력을 활용, 짜임새있는 연주를 이끌어내고 있다. 연주시간은 「표준적」인 66분. 소니.
▼3분 클래식▼
초보자들이 큰 부담감없이 클래식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명한 곡들의 주제만을 3분 내외로 정리, 총 25곡을 담았다. 오르프의「카르미나 부라나」중 「운명의 여신이여」,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중 18번째 변주 등이 실려있다.
유진 오먼디 지휘의 필라델피아 관현악단 연주가 절반이상을 차지. 소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집」▼
불가리아 태생의 피아니스트 마르타 데야노바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18곡 전곡과 환상곡 c장조를 담았다. 데야노바는 최근 스크리아빈과 슈베르트의 피아노곡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다. 6CD. 님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