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맞벌이주부]육아문제 해결후 취업률 높아져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40분


「洪權憙기자」 30대 여성중 절반가량이 취업중이다. 20대초반에 높아진 여성취업률은 결혼하면서 급격히 줄고 육아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다시 높아져 M자 모양을 그린다. 제일기획의 맞벌이부부 설문조사 결과 여성의 맞벌이 이유로 「가계에 보탬」(48%) 「자아실현」(34%) 등이 꼽혔다. 스트레스 때문에 맞벌이를 포기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남자의 46%, 여자의 22%가 「그렇다」고 응답. 그러나 남자의 78%, 여자의 90%는 「가능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둘이 벌어오는 돈의 관리는 △공동(46%)△아내전담방식(39%)이 대부분이었고 △각자(14%)△남편전담(1%)은 소수파였다. 비자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자의 52%, 남자의 48%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복지재단 설문조사로는 남편의 가사(家事)분담비율은 대체로 3분의 1 수준. 맞벌이의 어려움으로 「자녀 돌보기」(59%)가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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