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고객 30대주부가 60%…남성고객 주말엔 25%

  • 입력 1996년 11월 14일 20시 26분


「林奎振기자」 할인점 주요고객은 아직까지 30대이하 주부층에 머무르고 있다. 프라이스클럽 조사에 따르면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이용객의 90%를, 연령별로는 30대가 60%에 달했다. 남성고객은 평일에는 10% 미만이지만 주말에는 25%로 높아져 부부쇼핑도 적지 않았다. 할인점을 찾는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 △이용의 편리성 △상품종류의 다양성이 꼽혔다. 할인점의 교통수단은 입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공단내에 위치한 프라이스클럽 안산점은 자가용이 72%에 달했지만 대규모 아파트단지내에 있는 일산점과 창동점은 30%정도. 점포방문시 소요되는 시간은 10분이내가 50%, 30분이내는 90%에 달했다. 할인점은 주변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밀착형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고객들의 불만요인은 장시간의 계산대기시간, 협소한 주차시설, 복잡한 매장 등이 꼽혔다. 무배달, 무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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