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예술세계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 「가우디 특별전시회」가 31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2일부터 열흘간 동아일보사와 주한스페인대사관 스페인가우디대학원 공동주최로 서울 대학로 입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총 4만6천6백여명의 관람객이 가우디 작품을 감상했다.
이같은 관람객수는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개원후 가장 많은 숫자다.
개막식때는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국왕이 직접 테이프커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가우디 작품중 벽돌 타일 문짝 문틀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건물 부분품 40점, 대형건축물의 축소모형 14점, 설계도면 10점, 사진 5점, 스케치 3점 등이 전시됐다.
〈許承虎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