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운현궁 25일 개관…고종­명성황후 결혼식 재현

  • 입력 1996년 10월 24일 20시 21분


「윤양섭기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이 4년간의 보수복원공사를 마치고 26일 오후2시반 개관된다. 사랑채였던 노안당과 안채인 노락당에는 대원군과 부대부인의 유품이 전시된다. 경비실인 수직사 부엌 등에는 생활용품을 전시, 당시 왕가 또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날 개관에 맞춰 趙淳시장 등 각계 초청인사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종과 명성황후의 결혼식 행사인 가례(嘉禮)를 재현한다. 행사에는 상궁 금군 등 1백70명이 참가한다. 시는 가례행사를 11, 12월 한차례씩 실시하고 내년에도 5회정도 실시키로 했다. 운현궁은 27일부터 일반시민에게 공개(월요일은 제외)되며 12월말까지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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