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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展]본사 김회장,스페인국왕에「옥새」선물

입력 1996-10-22 19:59업데이트 2009-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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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承虎 기자」 가우디 특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국왕은 金炳琯동아일보사 회장으로부터 국왕의 상징인 옥새를 선물로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국왕이 받은 옥새는 가로 세로 각 4㎝, 길이 12㎝의 흑단목(黑檀木)에 한글로 「 후안 까를로스 스페인국왕」이라고 새겨져 있다. 金회장은 국왕에게 『옥새는 동양에서 왕권을 상징한다』며 『민주주의를 이룬 스 페인의 국부에게 영광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金회장의 부인 安慶姬여사는 소피아왕비에게 인장을 선물했는데 이 인장은 지름 3 ㎝ 길이 7㎝의 밝은 비취색 옥에 「소피아 스페인왕비」라고 각인됐다. 安여사는 소피아왕비에게 『한국을 영원히 기억해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인장의 글씨는 전국인장협회 申彦官전기술위원이 새겼다. 또 인장의 케이스도 흑단목을 재료로 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홍익대 崔秉熏교수 (공예과)가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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