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취임후 최저…이유는? 50대·TK지역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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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6일 17시 16분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대통령 지지율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1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5%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세대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박 대통령의 굳건한 지지층으로 꼽혀 온 50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50%)가 긍정평가(43%)를 추월했다.

또 박 대통령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TK 지역 부정평가 응답률은 46%를 기록하며 긍정평가(44%)를 웃돌았다. 취임 직 후 TK 지역 응답자의 부정평가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548명)은 Δ소통 미흡(19%)과 Δ인사 문제(13%)를 가장 많이 지적하면서 Δ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1%) Δ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Δ경제정책(9%) Δ복지·서민정책 미흡(5%) Δ세제개편안·증세(5%)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긍정-부정평가 응답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19세 포함) 13%-74%, 30대 20%-72%, 40대 32%-56%, 50대 43%-50%, 60대 이상 62%-27%였다.

지난 12일에 열린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40%, ‘좋았다’는 평가는 28%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전주대비 1%p씩 하락한 43%와 23%를 기록한 가운데 정의당 4%, 기타 정당 1%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대통령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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