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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이혼심경 최초고백 “김보연에 수십억 부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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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4:14
2012년 10월 16일 14시 14분
입력
2012-10-16 11:35
2012년 10월 1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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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노민. 사진 제공 | CJ E&M
’전노민, 김보연과 이혼 후 심경 고백…빚 루머 해명’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 심경을 최초 고백한다.
전노민은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김보연과의 8년 결혼생활과 사업실패에 이은 두 번째 이혼에 관해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는다.
전노민은 방송 녹화에서 “발단이 된 것은 나”라며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음을 밝혔다. 사업실패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전노민·김보연 부부는 전노민의 사업 문제가 영향을 미쳐 2월 말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노민은 “(이혼 후) 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이혼 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전노민은 전 부인 김보연에게 수십억의 부채를 떠안겼다는 루머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전노민은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며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 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이어 “앞으로 김보연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라고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전노민은 딸에 대한 애틋함과 고(故) 최진실과의 인연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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