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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박상민, 아내 폭행…욕하고 신발장에 머리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10 00:33
2012년 5월 10일 00시 33분
입력
2012-05-09 10:43
2012년 5월 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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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 부인 폭행 혐의로 20만원 벌금형
배우 박상민. 사진제공|SBS
박상민, 아내 폭행 혐의로 항소심서 벌금형
배우 박상민(42)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부(김홍도 부장판사)는 전 부인 한 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상민에게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민이 세 차례의 동종 벌금 전과가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 여성인 배우자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것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상민은 앞서 2010년 서울 성내동 자신의 집에서 한 씨에게 욕을 하고 신발장에 머리를 부딪히게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박상민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는 벌금형을 받게 됐다.
두 사람은 2007년 결혼했지만 성격차이 등으로 불화를 겪다 지난해 7월 4년 만에 이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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