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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에르난데스, 7자책점 ‘최악의 부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22 09:13
2012년 3월 22일 09시 13분
입력
2012-03-22 08:49
2012년 3월 22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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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26)가 난타를 당했다.
에르난데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10피안타 8실점(7자책점)하며 부진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1, 2회초 수비에서 단 1피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시애틀 타선 역시 1회말 공격에서 2점을 얻으며 에르난데스의 호투를 뒷받침 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3회초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데 아자(28)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4회초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3점을 내줬고, 5회초에는 안타 4개와 몸에 맞는공 1개, 좌익수 실책으로 4점을 내주며 실점이 8점으로 불어났다.
에르난데스가 7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12피안타 7실점(7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1년여 만.
지난 2005년 시애틀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2009년 19승 5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랭크됐고, 2010년에는 13승 12패 평균자책점 2.27을 마크,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는 중반 이후 타선이 폭발한 시카고가 시애틀에 13-8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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