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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19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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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설립된 월드컴은 지난 5분기동안 발생한 38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회계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엔론에 이어 미 금융시장을 또 한번 충격 속에 몰아넣은 바 있다.
5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월드컴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파산신청한 엔론의 자산 규모보다 400억달러 더 많은 1039억달러. 월드컴의 파산보호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월드컴의 채권 회수가 일정기간 중단되고 월드컴에 대한 소송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월드컴의 줄리에 무어 대변인은 그러나 “파산보호 신청에 대한 어떤 추측에 대해서도 논평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뉴욕블룸버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