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4월 4일 18시 3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전성철(全聖喆) 위원장은 3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동아시아 연구원이 주최한 ‘21세기 강국으로서의 한국’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산자부 무역위와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를 두 축으로 하는 통상 시스템도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 기구 모두 더욱 자율성을 가진 기구로 개편하고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
전 위원장은 트렌드 변화로 △품질로 경쟁하는 한국 제품 증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 구분 어려워짐 △국내 시장이 세계 제품의 각축장이 돼 수출의 전초전으로서의 국내시장의 중요성 증대 등을 들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