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수원 간은 3시간, 안동∼인천 간은 4시간 20분이 소요되는 등 종전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1, 2시간 가량 단축되고 모든 노선의 요금도 3000원 정도 인하됐다.경북 및 수도권 지역 시외버스 업체의 협의에 따라 최근 확정된 노선별 운행 구간 및 시간 조정으로 지금까지 안동∼청량리 간 열차를 이용하던 북부지역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동〓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