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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1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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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21일 발표한 ‘지난해 전국 소방관서 119구조구급대의 활동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구조건수 8만7914건 중 45.1%인 3만9568건이 금 토 일요일에 일어났다.
또 사고를 당해 구조된 인원 7만2841명 중 30대가 1만3972명으로 전체의 19.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대가 전체의 18.7%인 1만3629명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사고 종류별로는 교통사고가 2만426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쇄공간에 갇힘 1만5752명, 엘리베이터 사고 1만1474명, 화재 4403명, 산악 사고 2690명, 수재 사고 2178명 등의 순이었다.
발생 시간별로는 전체 사고의 31.4%가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일어났으며 밤 8시부터 12시까지는 19.2%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 소방관서의 출동건수는 모두 156만1574건으로 국민 30.6명당 1건의 비율로 119서비스를 이용했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