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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17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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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이덕훈(李德勳) 행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3월 주총에서 은행 이름을 지주회사와 동일한 우리은행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은행 간판을 포함한 기업이미지(CI) 개선작업을 6월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지주회사 전광우(全光宇) 부회장은 이날 “4월경 전체 지분의 10%가량을 증권거래소에 부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 평화 경남 광주은행 및 우리종합금융을 보유한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전체 자본금 3조6000억원을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지주회사 고위관계자는 “상장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빛은행의 향후 영업전망이 밝다는 점에서 액면인 5000원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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