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애국지사 김규원옹 별세

  • 입력 2002년 1월 17일 18시 29분


애국지사 김규원(金圭元) 옹이 16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일본에서 지인들에게 독립운동 참여를 권유하다 1943년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 해방 후엔 부산수산대 교수와 대한중석 전무를 역임하고 포스코 창설위원으로 참여했다. 93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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