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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31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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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어난 1조502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85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하이스코 오홍식(吳弘植) 상무는 “9월까지의 누적된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3% 늘어난 18억원으로 올해 흑자전환은 가능하다”면서 “냉연부문 생산설비가 100% 가동돼 조업안정화를 이루었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이자부담을 던 것이 실적호전의 주 요인”이라 말했다.전용부두 완공으로 물류비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 경기의 호황덕분에 올들어 9월까지 주력제품인 자동차용 냉연강판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76만3000t(3423억원)에 이르렀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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