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업 '인터넷 방송시대' 열렸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정보와 새로운 농업과학기술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농업방송(www.nongup.kyongbuk.kr)을 시작했다.

이 방송은 동영상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신개념 형태로 개인용 컴퓨터를 가진 농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접속, 관심있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주문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목별 신 농사기술 △우수 농산물 및 생산농업인 소개 △농업 관련 뉴스 및 행사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내고장 자랑 △정보화 교육코너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농업 관련 학회의 세미나 및 심포지엄, 농업 성공 우수사례와 선진농가를 소개하며농가의 기술경영 컨설팅도 실시한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 방송은 농민의 사이버공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그들의 정보수요를 충족시켜 정보화된 농업, 잘 사는 농촌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