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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4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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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즈는 라커룸에서 나와 연습장으로 향하며 “유타에서 낚시를 하다 모기에게 등을 물렸는데 너무 가렵다. 하필 물린 데가 손이 닿지 않는 지점이라 긁는데 힘이 좀 들었다”고 능청.
○…지난 44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US오픈에 참가했던 잭 니클로스가 올해는 선수가 아닌 갤러리로 서던힐스CC에 나타났지만 4차례 우승자 예우를 톡톡히 받았다.
특히 예선을 거쳐 출전 자격을 얻은 아들 개리(32)를 만나러 라커룸에 들어온 니클로스는 자신의 개인 라커도 마련되어 있다는 설명을 듣고 감격.
니클로스는 언제까지 이곳에 머물 것이냐는 질문에 아들의 본선진출을 확신한 듯 “당연히 일요일까지”라고 대답.
○…이번 US오픈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과연 유럽 선수들이 70년 토니 재클린(영국) 이후 31년 만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인가 여부.
그동안 우승권에 가장 근접했던 유럽 선수는 94년과 97년 2차례 준우승했던 콜린 몽고메리(영국). 그런데 올 대회에서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털사외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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