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고교 최대어’ 김진우 해태간다…신인 1차지명

  • 입력 2001년 6월 5일 21시 42분


“‘고교 최대어’ 김진우 해태 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02년 신인 1차 지명에서 해태 타이거즈가 김진우(18·광주진흥고)를 뽑았다”고 5일 발표했다.

김진우는 올해 소속팀을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우승과 청룡기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와함께 김진우는 최근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유제국(18·덕수정보고)과 더불어 고교 최고 투수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8개구단 모두 투수를 1차로 지명한 가운데 해태구단은 일찌감치 김진우측과 협상을 벌여 계약금 7억원에 입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와 두산은 유신고 조순권(18)과 영남대 이재영(21)을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 삼성 권혁(18·포철공고), LG 김광희(18·성남고), 롯데 이정민(21·동아대), 한화 신주영(17·청주기공), SK는 김지완(21·건국대)을 지명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2002년 신인 1차지명 선수 명단

선수구단위치생일출신교신장(cm)-체중(kg)투타
조순권현대투수83.10.28유신고175-78우우
이재영두산79.6.13선린정보-영남대187-92
권혁삼성83.11.6포철공고188-83좌좌
김광희LG83.7.23성남고187-80
이정민롯데79.3.2경남고-동아대183-80우우
김진우해태83.3.7진흥고191-92
신주영한화84.2.15청주기공185-82
김지완SK79.6.21인천고-건국대179-82
(자료: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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