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월 9일 18시 3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사과목은 존중돼야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돼야 한다. 요즘 상황에서는 다양한 수업은커녕 짧은 시간에 진도를 나가기 위해 설명식 수업이 불가피하다. 미국에서도 국사과목은 고등학교 필수과목이며 심도 있는 수업을 한다고 들었다. 200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도 이 정도인데 우리는 좀 더 국사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계화를 주창하는 시점에서 우리 것을 강조하면 수구적인 사고방식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체성이 없는 국제적 감각은 없는 것만 못하다. 늘 그렇듯 우리는 어려울 때 역사에서 해답을 찾지 않았던가.
김 재 현(학원강사·서울 관악구 봉천10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