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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8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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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이 같은 강세는 내년에 매출호조가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LG는 “정문정보는 내년 한국통신에 납품하고 있는 ADSL 및 DSLB 부문 호조로 이 부문에서 500억원 매출이 예상되는 등 전체 매출이 올해의 두배인 2000억원에 이를 것 같다”고 밝혔다.
LG측은 또 “지난 해 대규모로 실시한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이 올해 52.8% 수준으로 대부분 처리돼 올해 8% 수준인 경상이익률이 내년에는 11%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정보 주식은 액면병합에 따른 주권변경등록으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됐으며 총발행주식수도 3564만주가량에서 1782만주로 줄어들었다.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은 “최근 증시내부에 고질적인 수급불안 지속으로 주식수가 감소한 액면병합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끄는 것도 정문정보 주가강세의 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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