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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15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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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종진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임원 등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이에따라 지난 3월 영입된 김종진 전 포항제철사장은 고 장상태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의 전체적인 조정역할과 함께 대외 업무를 맡게 된다.
또 24년간 경영수업을 받아온 고 장 회장의 장남인 장세주사장은 대내 경영을 총괄하며 포항 신규공장의 본격 가동과 일본 가와사키제철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이번 김 회장체제 출범이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결합한 투 톱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새 가치 창출에 전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고 장상태회장의 유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말까지 19개 계열기업을 동국제강, 한국철강, 동국산업 주축의 3개 소그룹으로 분리하며 지난해말 한국철강 장상돈회장 등 형제간 상호지분 문제를 완전히 정리했다.
이로써 동국제강 소그룹의 경우 내년부터 연합철강, 국제종합기계, 천양항운, 국제통운 등 총 5개기업으로 새로 출범한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