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산림보호를 위해 펼친 「칡뿌리와의 전쟁」이 효과를 보고 있다.
도는 올해 4차례에 걸쳐 천안 공주 논산 서천 예산 등 5개시군에서 칡넝쿨 제거와 칡뿌리 수매사업을 벌여 모두 2만1천1백60㎏을 수매했다.
수매가는 ㎏당 1천원가량. 도관계자는 『올해 칡뿌리 수매사업으로 6백18㏊에서 칡뿌리를 제거했다』고 밝히고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소득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수매한 칡뿌리를 식품가공공장에 판매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