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학회(회장 이재욱·李在旭 인하대 교수)가 매년 주최하는 전국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선박설계팀(지도교수 권영중·權寧中)이 4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대한조선학회가 92년부터 전국의 조선공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울산대팀은 94년 처녀출전해 최우수상, 95년 최우수상, 96년 서울대 인하대팀과 공동 1등(최우수상은 없었음), 그리고 올해 또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대한조선학회가 올해 대회에서 지정한 설계선박은 재화중량 10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16만t급 살물선 등 두 척.
울산대팀이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경제성이 높은 최적의 선박을 설계하기 위해 7가지 선박설계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살물선 설계작은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박강훈(대학원생) △정승윤(4년) △김경훈(3년) △문병준(3년) △이정준(3년) △정기성(3년) △조경래(3년) △최금경(3년) △한춘석(3년)
〈울산〓정재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