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0일 그동안 운항해오던 부산∼괌간 정기 항공노선을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25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3회(수 금 일)운항하는 부산∼괌 노선의 여름철 평균 탑승률이 50%에 불과한데다 괌 추락사고후 이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은 내달 3일부터 괌 여행을 하려면 서울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으며 김해공항을 통한 정기해외노선도 11개로 줄게 됐다.
〈부산〓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