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리농사가 풍년이다.
경북도 농촌진흥원은 이삭 패는 시기가 작년보다 7∼8일 가량 빨랐고 이삭이 팬 후 여물어가는 동안 기온이 높았는데다 일조량도 풍부해 수확시기도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 이삭수는 평균 5백78개로 평년(5백49개)에 비해 29개 많고 이삭당 보리알수도 5개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돼 수확할 때까지 특별한 기상변화가 없으면 풍작을 이루겠다고 전망했다.
경북도내의 보리재배 면적은 3천1백78㏊. 작년의 3천2㏊에 비해 6% 정도 늘어났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