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권이오 기자]경기 고양 일산신도시와 구도심지역에 전철 일산선을 중심으로 잇따라 환승주차장이 들어서고 있다.
환승주차장은 전철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에 맞춰 정발산역 백석역 인근에 6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건설되고 있다.
구도심지역의 경우 지난달 개장한 3백10대규모의 화정역 지하환승주차장에 이어 내년말까지 원당역에 3백12대 주차규모의 환승주차장이 건설된다.
시는 지축역 삼송역 대곡역 인근에도 환승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설계를 의뢰해 놓고 있다.
시는 이들 주차장중 유휴공간이 많은 일산신도시에서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하고 구도심 주차장은 하루 3천원, 월3만원의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